나는 얼마나 살까? 평균수명, 기대수명, 기대여명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평균수명, 기대수명, 기대여명이라는 세 가지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모두 사람들의 수명과 관련된 통계적인 지표이지만, 각각의 의미와 산출 방법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통계청의 2021년 생명표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수명, 기대수명, 기대여명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평균수명, 기대수명, 기대여명


평균수명, 기대수명, 기대여명은 모두 사람들의 수명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의미와 산출 방법은 다릅니다.

평균수명

평균수명은 지금 0세인 신생아의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즉 올해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몇년을 살것인가를 예측한 것입니다. ‘0세의 기대여명’ 또는 ‘출생시 기대수명’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한국의 평균수명은 83.3세로,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83.3세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기대수명

기대수명: 특정 나이에 있는 사람이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2019년 한국의 60세 기대수명은 25.6세로, 60세에 도달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85.6세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기대여명

기대여명은 특정나이의 사람이 앞으로 더 살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특정 나이에 있는 사람이 앞으로 몇 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기대수명과 비슷하지만, 연령별로 구분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한국의 기대여명은 82.7세로, 이 해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82.7세까지 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 연령별 총생존년수를 연령별 생존자수로 나누어 산출


나는 얼마나 더 살까? 나의 기대여명은? 


나의 기대여명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이용하면 지금 내나이의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 즉 기대여명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기대여명, 기대수명


생명표 부분을 클릭하여 나타난 통계에서 간이 생명표를 보시면 다음과 같은 자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각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남은 기대여명을 찾아보시면 내 기대 여명을 알수 있습니다.
기대여명

평균 수명이 긴 나라? 


다른 나라의 평균 수명은 각 나라의 인구, 건강, 환경, 사회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이나 개발도가 높은 국가들은 평균 수명이 길고, 빈곤이나 전쟁, 질병 등의 문제가 심한 국가들은 평균 수명이 짧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홍콩으로 85.3세이고, 가장 짧은 국가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으로 53.1세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83.3세로 세계 12위이며, 세계 평균인 73.5세보다 약 10년 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대수명을 가진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대수명을 가진 나라는 홍콩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홍콩의 기대수명은 85.3세로, 세계 평균인 73.5세보다 약 12년 길습니다. 홍콩의 기대수명이 높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수한 보건 시스템: 홍콩은 고품질의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정부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 높은 품질의 의료 인프라 등이 기대 수명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 건강 의식: 홍콩 사회에서는 건강에 대한 높은 인식과 관심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약물 남용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대한 노력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교육 수준과 정보 접근성: 홍콩은 교육 시스템이 발달하여 국민의 교육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정보의 접근성이 뛰어나므로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능력이 높아집니다.
  •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홍콩인들은 비교적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번영으로 인해 적절한 식단, 체중 관리, 휴식과 여가 활동,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적절한 공공 보건 정책: 홍콩은 공공 보건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프로그램, 질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건강 캠페인 등을 통해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안전한 환경: 홍콩은 일반적으로 범죄율이 낮고 안전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한 환경은 건강과 웰빙을 지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대 수명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어떻게 변화해 왔나요?


한국의 평균 수명은 과거보다 현재가 훨씬 높습니다. 1900년에는 47.3세였던 한국의 평균 수명은 2019년에는 83.3세로 1백년 사이에 36년 가량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평균 수명의 증가는 의료기술과 위생환경의 발달,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 건강 관리와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등에 기인합니다. 성별로 보면 여자의 평균 수명이 남자보다 더 길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남자는 80.3년, 여자는 86.3년으로 여자가 6년 정도 더 오래 살았습니다.

2020년생 기대 수명 83.5년…1990년생보다 12년 더 산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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